[북리뷰] 결단 1 내 안의 꾸물거림을 추방하고 싶은 분들께 | Start now, Get perfect later! - 롬 무어 지음

2021년 새해가 밝았다.

 

새해에는 "더 나은 사람이 되자"라는 다짐을 누구나 가진다 생각한다.

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사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아주 쉬운 방법을 알고 있다.

계획을 세우고, 실천하고 발전하면 되는 것이다. 

 

그렇지만 계획을 세운 것들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정말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.

운동장 열바퀴를 뛰어야지, 줄넘기 천 개를 해야지!라고

머릿속으로 상상하고 막상 운동을 하러 나가면

운동장 한 바퀴 반만 뛰어도 줄넘기 30개만 해도 숨이 차 한계를 느끼는 것이 나이기 때문이다.

 

Start now get perfect later [결단] - 롬 무어 (Ron Moore)

이 책의 1장을 읽는데 10줄에서 부터 저자의 말솜씨에 빵 터졌다.

 

결국 나는 내 안이 거짓말을 모두 치워냈다.
이 책을 읽는 당신은 꾸물거림을 추방하고, 더 똑똑하고 빠르고 큰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배우고...

내가 이미 책을 써본 경험이 있으니 쉽게 책을 썼으리라 짐작할 수도 있겠지만, '내 안의 망할 놈 (inner-bastard, 이 책의 후반에 내 안의 망할 놈이 등장한다. 당신 안의 망할 놈을 만날지도 모른다)'과 싸우는 여행은 늘 똑같다. 나는 이제야 이 '망할 놈'을 가끔 다시 가둬놓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다.

 

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진짜 내 모습보다

내가 생각했을 때 나은 사람이라는 모습처럼 행동했던 적이 있다.

하지만 그 모습은 오히려 내 내면과 충돌하고 스스로에게 답답하거나 스트레스를 주는 등의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온 것 같다.

 

나는 내가 더 익숙해지면 결정이 더 쉬워질 거라고 생각하곤 했지만 내 생각은 틀렸다. 

정말 틀렸다. 

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점점 더 크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뿐이었다.

 

그래서 이 책을 읽은 후 필자가 기대하는 것은 슬금슬금 나오는 우유부단과 압박감이 나를 더 고생시키지 않도록

상대하는 법을 터득할 것이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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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 글은 책 [결단] 의 페이지 14, 15를 인용 및 참고해서 쓴 글입니다.